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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 |
2011-01-2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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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30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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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주서 천연기념물 금강 어름치 방류기사 원문 보기
무주서 천연기념물 "금강 어름치" 방류
(무주=연합뉴스) 이윤승 기자 = 멸종위기에 있는 천연기념물 "금강 어름치"가 금강수계인 전북 무주군 남대천 일대에 방류됐다.
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20일 금강상류인 무주군 남대천 일대에 몸길이 4-6㎝짜리 어름치 치어 3천여 마리와 다슬기 10만 마리를 풀어 넣었다.
희귀어종인 금강 어름치는 잉어과에 속하는 우리나라 고유 어종으로 197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.
금강 어름치는 몸길이가 20-30㎝로 몸 표면에 검은 점이 7-8줄로 놓여 있는 것이 특징이고 4-5월이면 깨끗한 물속에 구덩이를 파고 알을 낳으며 알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모래와 자갈로 높이 5-18㎝의 산란탑을 쌓는 것이 특징이다.
행사에 앞서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가진 기념식에는 유영만 부군수와 방류 참가자 200여 명이 참석해 순천향대 방인철 교수의 특강과 생태교육이 있었다.
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와 긴꼬리투구새우 등의 서식지로 잘 알려진 무주군에서는 2000년도부터 5회에 걸쳐 어름치 방류행사를 해왔으며 2008년 남대천에서 조사한 결과 어름치 복원이 확인되었다.
love@yna.co.kr
<편집: 정경환VJ(전북취재본부)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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